[목포] 초등학교 수학여행단 유치 주력
[목포] 초등학교 수학여행단 유치 주력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9.06.1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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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초등학교장협 하계 연수회 앞두고

목포시가 한국초당학교교장협의회 연수회 목포개최를 계기로 전국 초등학교 수학여행단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 간 진행되는 제61회 한국초등학교교장협의회 하계 연수회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에는 전국의 초등학교 교장, 교장을 역임한 장학관, 교육전문직원등 5,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수는 첫 날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소설가 조정래 초청 특강과 혁신학교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각 시‧도별로 목포자연사박물관, 근대역사관,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원도심 근대역사문화거리 등을 사전답사 형식으로 돌아볼 계획이다.

수학여행은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력이 굉장히 크고, 학생들을 미래의 잠재적인 관광객으로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 지역마다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각 학교 교장은 수학여행이나 현장학습 장소 결정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질 수밖에 없어, 목포시는 이번 하계 연수회를 통해 대한민국 유일의 자주적 개항지로 지붕없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낭만항구 목포의 교육적 가치를 제대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시는 국립해양유물전시관, 자연사박물관, 어린이바다과학관 등 박물관여행을 비롯해 고하도 이순신 유적지, 목포진, 근대역사관 등 역사여행 코스를 안내할 계획이다.

또 연희네슈퍼, 온금동, 근대문화거리 등 복고여행 코스와 카누, 요트와 같은 해양레포츠체험 등 다양한 테마의 여행이 가능하다는 점을 부각 시킨다는 전략이다.

이와함께 목포는 주요관광지 간 이동거리가 짧아 많은 학생들이 이동하기가 쉬운 점, 맛의 도시답게 신선하고 깨끗한 맛있는 먹거리가 많은 점, 고속철도나고속도로를 통한 접근성이 좋은 점 등 수학여행 인솔의 안전함과 편리함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시에서는 교장단에게 주요 관광지 및 문화․역사자원 소개, 숙박업소, 음식점 정보 등이 담긴 수학여행 유치를 위한 맞춤형 홍보 리플렛을 별도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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