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상무대ㆍ장성군과 정예부사관 양성
[전남도교육청] 상무대ㆍ장성군과 정예부사관 양성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9.06.1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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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교육공동체 협약, 삼계고교 부사관과 지원체제 구축

전남도교육청은 19일 육군 보병학교인 장성 상무대에서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통해 삼계고등학교가 고졸 정예부사관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장석웅 전남도교육감과 김만기 상무대 육군보병학교장, 유두석 장성군수 사이에 이뤄졌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장성 지역 부사관학교인 삼계고등학교가 드론 등 첨단기자재를 활용하는 교육, 함께 살아갈 줄 아는 민주시민교육을 통해 엘리트 정예부사관을 양성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고졸 취업의 문이 날로 좁아지고 있는 특성화고 현실에서 안정적인 지역사회교육공동체가 고졸취업 지원 체제를 구축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상무대는 정예부사관 양성을 위해 현역부사관의 멘토링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드론자격증 취득을 위해 함께 노력하며, 장성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기로 했다.

장성군은 상무대와 함께 부사관를 양성하는 데 필요한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상무대 편익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 도교육청은 삼계고등학교가 인성‧지성‧체력을 갖춘 정예부사관을 육성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삼계고등학교(학교장 문현주)는 전국 첫 고졸 부사관 양성학교로서 지난 2012년부터 부사관과를 개설해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는 재학생 85%이상의 학생들이 부사관으로 임관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는 보성 다향고가 부사관과를 운영하고 있고, 2020년부터는 신안 안좌고등학교도 부사관과 모집을 계획하고 있다.

  도교육청 이현희 미래인재과장은“고졸 취업의 안정적 지원을 위해 부사관 육성 학교에 대해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전국 최고의 엘리트 부사관을 육성하기 위해 지역공동체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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