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천사대교 개통 관광객 늘어 쓰레기 해결 나서
[신안] 천사대교 개통 관광객 늘어 쓰레기 해결 나서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9.06.23 0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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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도에 퍼플색 수거박스 배치

 

  신안군은 지난 4월 천사대교 개통이후 연일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청정 신안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쓰레기 문제 해결에 나섰다.

  신안군은 지난 2015년 가고싶은 섬으로 지정돼 퍼플섬으로 탈바꿈해 주요 관광지로 자리잡은 안좌면 박지도에 최근 퍼플색 쓰레기 수거박스 2대를 배치했다.  

  천사대교 개통이후 거주인구 130여명의 작은 섬인 박지, 반월도에는 1일 평균 1,500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어 이로 인한 쓰레기 수거문제를 해결하고 퍼플섬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퍼플색으로 쓰레기 수거박스를 제작하여 박지선착장에 배치했다.

  이번에 배치한 수거박스는 재활용품과 일반쓰레기용 각 1대이고, 향후 반월도에도 배치할 계획이다.

  신안군에서는 정기항로가 없어 생활폐기물 관리제외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주민과 방문객 불편해소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한편 박지‧반월도는 예로부터 청도라지가 많이 자생해 ‘퍼플섬’으로 부르며 천혜의 갯벌과 함께 퍼플교, 반월당숲 등 풍광이 수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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