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기관고장 표류 요트 구조
[목포해경] 기관고장 표류 요트 구조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9.06.2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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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가사도 해상

전남 진도군 가사도 해상에서 수상레저를 즐기던 K호(4.55톤) 요트가 기관고장을 일으켜 해상에서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3시 52분쯤 전남 진도군 가사도 남쪽 2.2km 해상에서 3명이 탄 요트 K호가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변 어선에 계도 방송을 실시해 사고해역을 피해갈 것을 당부했다.

K호는 지난 24일 새벽 5시경 경남 남해에서 출항해 경기도 전곡항으 항해하던 중 갑작스런 기관 고장으로 표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광철 목포해경서장은 “장거리 항해시는 출항 전 연료유 등 선박의 장비를 철저하게 점검해 해양사고를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이날 3명의 승선원 안전조치와 K호를 오후 5시 12분께 진도 가학항 까지 안전하게 예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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