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초등교원 대상 모의토론수업 연수
[전남도교육청] 초등교원 대상 모의토론수업 연수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9.06.29 18: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부와 동부권역별로 진행

전남도교육청은 6월 지난 27~28일 서부권역, 동부권역별로 전남도교육연구정보원, 순천영재교육원에서 초등 교원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의토론수업 연수를 했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5월 30~31일 교육경력 10년 이하의 저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모의토론수업 연수를 시범 실시한 뒤 현장 요구를 반영해 희망교원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했다.

  그동안 도교육청은 학생참여형수업을 위해 토론수업을 강조하고 다양한 교사대상 연수를 실시해 왔다. 

그럼에도 여전히 교원들은 토론수업에 대한 애로를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 연수는 토론수업을 교실에서 모든 교과에 쉽게 적용 가능하도록 연수 대상 교사들이 직접 학생이 돼 참여하고 몸으로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일반 교실처럼 20여 명을 한 반으로 구성해 하브루타, PMI 토론, 비경쟁식 토론 등 다양한 토론 기법 중 한 가지 방법을 개관해 본 뒤 강사와 연수 대상자는교사와 학생이 돼 토론하고 문제해결 방안을 찾았다. 

 강사로 참여한 김부림 수석교사는 “우리 전남 선생님들이 그동안 토론수업에몸부림쳐 온 모습들이 역력히 드러나는 연수였다.”며 “특히 교사들이 모의토론수업에 참여하며 학생의 입장을 역지사지해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 교육과정과는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토론 수업 연수를 앞으로 중등까지 확대해 교실 수업 혁신을 지속적으로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