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해상 예인선 기관장 실종
신안 해상 예인선 기관장 실종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9.07.0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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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수색작업 나서

 

작업 중이던 예인선에서 기관장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9일 오전 10시 27분쯤 신안군 신의면 평사도 북동방 1.4km해상에서 앵카 작업중이던 K호(69톤, 예인선, 승선원 3명)에서 기관장이 갑자기 보이지 않아 선장A(66)씨가 목포 VTS 거쳐 목포상황실로 신고했다.

목포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서해특구대 7명, 헬기B-520, 각 파출소 연안구조정 급파하고 인근에서 조업 중인 선박에게 협조와 함께 수색 중에 있다.

K호는 9일 아침 6시30분쯤 전남 영암군 대불부두에서 인공어초를 싣고 하의도 항으로 출항, 9시 25분경 사고지점에 도착해 10시10분경까지 앵카 투묘 작업 중에 기관장 B(78)씨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은 경비정, 헬기를 투입하는 한편, 사고 해역에서 집중수색 활동을 펼치며 민간구조선에 협조 요청했다.

목포해경은 선장과 선원들 진술을 토대로 음주 실족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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