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새 소득원, 단호박이 대세다
[무안] 새 소득원, 단호박이 대세다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9.07.1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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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읍면 1특화작물로 생산 주력

 

단호박이 건강보조식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각 지자체마다 주민소득원으로 생산을 늘리고 있다.

무안군도 단호박 생산농가가 350호, 재배면적은 187ha로 올해 수매되는 물량은 약 4,500톤에 이른다.

현재 단호박 생산자법인은 2곳으로 무안읍, 현경면을 주 사무소로 두고 있으며 생산된 단호박은 생산자법인과 계약된 업체를 통해 전량 판매되고 있다.

생산된 단호박은 kg당 750원에 수매되고 있으며 1마지기(660㎡)에 90 ~ 10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단호박의 대부분은 대형마트, 인터넷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판매 되고 있으나 단호박 재배면적이 매년 증가되고 있어 생산자 법인에서 직접 일본, 대만 등에 수출하고 있다.

무안군에서는 단호박을 정책 사업으로 추진 중인 「1읍면 1특화작물지원 」품목으로 정하고 단호박 고품질화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생산자 법인에게는 육묘장ㆍ저장시설을 참여농가에게는 시설하우스 및 덕시설을 지원하고 있으며 수출 물류비 지원을 통한 경쟁력 제고에도 노력을 하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무안 대표적 품목인 양파 가격의 하락으로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요즘 새로운 대체작물인 단호박을 집중 육성하여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 고 했다.

한편, 단호박의 대표적 효능인 노란색의 베타카로틴은 애호박, 늙은 호박에 비해 9 ~ 10배 많으며,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물질인 카로노이드의 일종으로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암 발생을 억제하며 심혈관 질환의 인자를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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