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어류생태관, 남도한바퀴와 연계해 관람객 '북적'
섬진강어류생태관, 남도한바퀴와 연계해 관람객 '북적'
  • 최치규 기자
  • 승인 2019.07.1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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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수달 하이파이브 쇼 등 볼거리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전남 관광지 광역순환버스 ‘남도한바퀴’ 상품에 섬진강어류생태관을 연계한 결과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고 밝혔다.

여름철 계곡으로 유명한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구례 간전면의 섬진강어류생태관은 최신 트렌드에 맞춰 실내·외 전시장을 독창적으로 바꾸고, 국내외 열대관상어 및 토종 민물고기 80여 종을 전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남도한바퀴 상품과 연계한 결과 올 들어 7월 초 현재까지 5만9천977명이 다녀가 지난해 같은 기간 4만 3천44명보다 39%가 늘었다.

어류생태관은 지리산 물줄기인 섬진강의 동·식물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볼거리와 먹이주기 체험, 어린물고기 방류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어 단체관광, 가족단위 관람객, 청소년․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보호 관리 중인 천연기념물 수달의 밥 달라는 하이파이브 쇼와 먹이 먹는 모습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인기가 많아 생태관의 귀여운 마스코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남도한바퀴’는 매주 화요일과 일요일 2차례 ‘섬진강 옛이야기’ 코스로 섬진강어류생태관을 운행하고 있다.

‘섬진강 옛이야기’는 오전 8시 20분 광주에서 출발해 섬진강대나무숲길, 한국압화박물관, 섬진강어류생태관, 하동 화계장터를 거쳐 오후 6시 30분 광주로 돌아가는 코스다.

‘여수 밤바다’로 유명한 여수의 해양수산과학관도 새로운 단장을 마치고 8월 중순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과학관에서는 파랑돔 등 해양생물, 직접 만져 볼 수 있는 체험장, ‘바다여행’을 주제로 한 3D영상 관람, 화석 및 운석 등 4천여 점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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