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규 대표 등 민중당 대표단, 순천 아랫시장 정당연설회 개최
이상규 대표 등 민중당 대표단, 순천 아랫시장 정당연설회 개최
  • 박광해 기자
  • 승인 2019.07.1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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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민수당 주민청구조례 서명운동 한 달 만에 2만2천명 이상 참여

민중당 전남도당은 12일 오전 9시 순천시 아랫장에서 정당연설회와 농민수당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이 날 정당연설회는 민중당 이상규 상임대표를 비롯한 홍성규 민중당 사무총장, 안주용 농민민중당 대표, 소순관 빈민민중당 대표, 김은진 공동대표 등 이하 6명의 대표단이 참석했고, 민중당 전남도당 이성수 위원장과 순천시위원회 김선동 위원장이 함께 했다.

이상규 상임대표의 ‘순천 시민께 드리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민중당 대표단과 지역위원장이 연설을 진행하는 동안 농민이 제안하고 민중당이 주도하는 농민수당 주민청구 조례제정 서명운동이 함께 진행됐다.

이 날 정당연설의 주요 내용에는 농민수당이 있었다. 전남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농민수당이 필요한 이유와 당내 조직인 농민위원회를 두어 농민의 정당을 표방하는 민중당이 농민수당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는 내용이다.

민중당 전남도당은 지난 6월부터 전라남도에 농민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청구인 명부 서명을 주도하고 있다.

전남 농민수당 조례제정 청구인은 12일 현재, 2만2천명을 돌파했다. 청구인 서명을 시작한지 한 달도 채 안 되서 달성된 숫자다. 이는 전라남도에 농민수당을 도입하고자하는 전남 도민들의 의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민중당 전남도당은 이 달 내로 청구인 명부 모집을 완료하고 전라남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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