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도시 목포,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총력
맛의 도시 목포,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총력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9.07.15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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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 복통, 설사 진료받아야

 

목포시는 최근 여름철 급격한 기온상승으로 인한 온도변화에 따라 식중독과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맛의 도시 목포 선포 이후 깨끗하고 안전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한 선제적 예방활동으로,  식당과 어패류 취급업소 대상 비브리오패혈증 오염도 조사, 수족관수 어패류 채취검사 등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주로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 될 때 감염되며, 급성 발열, 오한, 혈압저하, 복통, 구토, 설사, 피부 병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병이다.

특히 간 질환자와 알콜중독자, 당뇨병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는 5℃이하로 저온 보관한 후 섭취 시에는 85℃이상으로 충분히 가열하기 ▲ 피부에 상처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기 ▲ 어패류 조리 시 해수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기 등의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사전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어패류 같은 날 음식 섭취 후 발열, 복통, 설사 등의 증세가 나타날 경우에는 지체없이 보건소나 병․의원을 방문하여 진료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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