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서망항 다기능어항 조성공사 착공
[진도] 서망항 다기능어항 조성공사 착공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9.07.16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포해수청, 5년간 364억 투입, 물양장ㆍ방파제 등 조성

진도 서망항이 다양한 기능을 하는 어항으로 바뀐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국가어항인 진도군 서망항에 대해 어항시설 재배치를 포함 노후시설과 유통·가공·판매시설 정비, 어항시설 확충 등 다기능 어항으로 개발하기 위한 조성사업을 이달말 착공한다고 밝혔다.

서망항은 지난 1986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이후 1991년 방파제, 물양장 등 기본시설을 조성했지만 어선과 위판량이 증가하는 등 변화된 여건에 비해 어항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사업은 항내 안전 확보를 위한 방파제 보강 658m, 수질개선을 위한 해수소통구 50m 설치, 어업활동과 안전접안을 위한 물양장 150m 확장, 항내 준설 등 총공사비 364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 완공할 예정이다.

장귀표 목포해수청장은 “다기능어항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서망항이 남해 서부지역의 꽃게 집단지로서, 해마다 열리는 꽃게 축제와 인근의 청정 해양관광 자원인 다도해국립공원과 연계하여 축제·어업·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