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내달 2일부터 2019 섬 갯벌축제
[신안] 내달 2일부터 2019 섬 갯벌축제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9.07.2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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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까지 축하공연, 해양레포츠, 체험행사

신안 증도에서 오는 8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섬 갯벌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5Go 싶은 축제, 5Go 싶은 신안 주제로 카약, SUP 패들보드, 구간마라톤 전국대회가 진행되며, 갯벌 레슬매니아(레슬링, 닭싸움), 갯벌 깃발 뽑기 서바이벌, 황금 조개 찾기 등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개막식은 8월 3일 토요일 저녁 8시부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DJ.DOC, 바다, 개그콘서트 트윈스가 함께하는 개막 축하 공연이 진행되고 밤 10시에는 환상적인 해상 불꽃쇼가 준비된다.

 축제장인 짱뚱어 해변은 ‘한국의 발리’로 알려진 이국적인 모습을 자랑하는 곳으로 레프팅보트, 패들보드 등을 체험할 수 있고 짱뚱어다리 아래에서는 갯벌 이벤트가 마련된다.

  해변 앞 마당에는 풀장과 에어 바운스가 있어 온 가족이 물놀이를 할 수 있으며 주무대 주변으로 컬러머드 페이스페인팅, 갯벌 공방, 문화예술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홍보부스, 음식부스가 자리 잡는다.

 해양레저를 테마로 한 이번 축제는 카약, 카누, SUP, 해변마라톤 등 바다를 무대로 다채로운 해양레저스포츠 대회와 체험도 펼쳐진다.

  문화 행사로는 워터락 물난장 파티 ‘갯벌 토토즐’, 1004 아일랜드 ‘불꽃쇼’, 바다콘서트 ‘섬·갯벌이야기’, 노래자랑 ‘갯벌가왕’, 한여름 밤 ‘갯벌 낭만 문화제’ 등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도 구성되어 섬 밤바다를 만끽할 수 있다.

  박우량 군수는 “올해 처음 국가기념일로 섬의 날이 제정되어 섬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다”며 “대한민국 섬의 수도 신안에서 가족과 연인들이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섬 갯벌축제 뿐만 아니라 임자도 튤립축제, 선도 수선화 축제, 도초 수국 축제 등 다양한 꽃 축제와 민어, 병어, 낙지, 왕새우 등 다양한 수산물 축제를 열고 있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신안군 문화관광 홈페이지나 문화관광과(240-868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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