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성희롱 시의원 엄중 처벌 촉구
[정의당] 성희롱 시의원 엄중 처벌 촉구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9.07.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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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통해 '제식구 감싸기 안돼'

 

정의당 목포시위원회는 성희롱 시의원을 엄중 처벌할 것을 목포시의회에 촉구했다.

정의당 목포시위원회는 22일 오전 발표한 성명을 통해 "목포시의회와 더불어민주당은 성희롱사건에 대한 책임있는 자세로 목포시민의 요구에 답해야 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동료의원에 대한 1년여 동안 지속적이고 상습적으로 성희롱이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대책과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지난 5월에 목포시의원과 의회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성평등 관련 교육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일이 지속된 것에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의당 목포시위원회는 "목포시의회는 성희롱 가해 의원을 엄중 처벌할 것"과 "성희롱 사건의 중대성을 인식하고 막중한 책임감으로 시민사회단체가 요구하는 팔이 안으로 굽는 식의 봐주기, 시간벌기가 아니라 즉각적인 제명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도 "민주당 소속 시의원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목포시의회에서 가해 의원에 대한 동정론이나 제 식구 감싸기 등의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원칙에 따라 엄중히 처벌하도록 더불어민주당은 목포시의원들에게 책임있는 자세를 가질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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