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 촉구
[윤소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 촉구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9.08.0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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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목포시위원회는 5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를 촉구했다.

정의당 목포시위원회와 윤소하의원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웃나라 사법기관의 정당한 판결을 문제 삼아 경제침략을 노골화하는 모습에서 마치 1876년 운요호사건을 빌미로 강화도조약 체결을 강요했던 군국주의 일본의 망동을 보는 것 같아 섬뜩함이 엄습한다'며 "과거사에 대한 반성은커녕 경제침략을 정당화 하는 논리로 삼고 있는 아베는 지금당장 군국주의 부활의 몸짓을 멈추기 바란다"고 비난했다.

이어 "화이트리스트 배제 구실이 ‘전략물자 관리 미흡’등 우리나라의 안보에 대한 신뢰성을 문제로 삼고 있으며 한국과는 안보협력을 할 수 없다는 뜻"이라며  "2016년 체결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ISOMA) 역시 파기되는 것이 당연한 이치"라고 밝혔다.

특히 "경제침탈을 강행하면서도 한국과 군사안보관계는 계속하겠다는 일본의 처사는 이율배반이며 정부는 8월 24일로 다가오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의 연장을 거부하고 파기함으로서 일련의 일본 처사가 종국에는 평화헌법을 바꿔 전쟁국가로 가고자 하는 군국주의 세력의 망동임을 만천하에 폭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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