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사회단체, ‘김훈의원 제명은 당연한 결과’
목포시민사회단체, ‘김훈의원 제명은 당연한 결과’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9.08.1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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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방지 대책 마련·피해자 인권보호 촉구

목포여성인권지원센터를 비롯한 23개 목포지역시민단체는 12일 시의회에서 “김훈의원이 제명의결된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의원 개인에 대한 단순한 징계가 아니라 성희롱 등 성폭력에 대한 목포시의회의 관점과 입장을 천명했고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목포시의회를 향해 “성폭력 가해자를 동조 또는 옹호하는 세력은 성범죄자와 공범이며 명백한 2차 가해임을 인식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마련과 피해자 인권보호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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