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일 의원, “고 윤한덕 교수, 국가유공자 지정 환영”
윤영일 의원, “고 윤한덕 교수, 국가유공자 지정 환영”
  • 박광해 기자
  • 승인 2019.08.1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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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윤한덕 교수 국가유공자 지정에 윤영일 의원이 크게 기여

윤영일 의원(전남 해남ㆍ완도ㆍ진도)은 13일, 설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생기는 돌발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상황실에서 근무하다 누적된 과로로 지난 2월 4일 별세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고 윤한덕 교수가 국가유공자로 지정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고 윤한덕 교수는 해남출신으로 전남대 의대를 졸업하고 2012년부터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으로 근무하며 닥터헬기를 도입, 중증응급환자 이송 등에 활용했으며 응급상황에 처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한다는 신념으로 헌신해 왔다.

윤영일 의원은 고 윤한덕 교수 별세 이후 바로 국가유공자 지정가능성을 검토하고, ‘국가사회발전순직자’ 로 국무회의 의결로써 즉시 가능하다는 2월 14일 의원총회 발언 등 줄곧 정부에 국가유공자 지정을 촉구해 왔다.

이후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했고, 국가보훈처 장관에게 국가유공자 지정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근로복지공단에 산재 인정여부 등을 협조했다. 그 결과 고 윤한덕 교수는 5월 24일 산재인정, 7월 24일에는 국가보훈처 심의를 통과했다.

정부는 당초 고 윤한덕 교수가 당초 공무원 신분이 아니라서 국가유공자 지정이 어렵다는 입장이었으나 윤영일 의원 뿐만 아니라 청와대 국민청원 등 전국적으로 국가유공자 지정 운동이 일어나자 깊은 검토 끝에 13일,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국가유공자 지정을 최종 확정했다.

윤 의원은 “진정으로 국민생명의 존귀함을 지키고 사랑의 마음으로 응급환자를 돌보다가 별세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고 윤한덕 교수와 유가족 여러분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국가유공자로 지정된 것은 그 높은 뜻을 기리고 국민의 귀감으로 삼기 위해 당연하고 환영할 일”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또 “깊은 통찰과 성원으로 지정운동을 펼쳐준 지역주민과 국민여러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 이라면서 “적극적인 검토와 고민을 하면서 값지고 의미있는 결정을 해준 국가보훈처 등 정부부처와 심의위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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