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교육지원청, 모범학생 해외체험학습
보성교육지원청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중국내 독립운동사의 이해와 민족 의식을 고취하기 모범학생,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 34명을 선발해 해외 역사탐방 기회를 제공했다.
초·중학교별 모범학생과 사회적배려대상인 초중학생 등 34명으로 구성된 체험학습단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상해, 남경, 항주 일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이동 경로를 따라 선조들의 독립의지와 투쟁의 역사를 직접 체험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보성군으로부터 6천만원을 지원받아 진행했으며 지난해에는 백두산과 고구려 역사 유적지를 탐방했다.
이어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중국 내 독립운동사적지를 직접 탐방하게 됐다.
보성청소년수련원에서 운영된 사전캠프는 현장체험학습을 위한 배경지식을 쌓고 상호 연대의식과 유대감을 향상하는 계기가 됐다.
초, 중학교 3개 반으로 나누고 소규모 모둠을 편성해 수준별 독서토론 수업과 자체 제작한 워크북을 적극 활용했다.
사후 캠프에서는 체험학습 후기를 비롯한 반별 발표물 제작, 앨범 등을 학생 주도로 완성 할 계획이다. 모범학생 해외체험학습 최종 보고회는 오는 28일 보성군 관계자를 비롯한 체험학습단과 학부모들을 초청해 보성공공도서관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News in 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