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공연, 목포시장은 사과·경찰은 조사 착수
미스트롯 공연, 목포시장은 사과·경찰은 조사 착수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9.08.2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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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석 특혜논란 “무심코 의례적 행한 점 제 불찰”

김종식 목포시장이 송가인 등이 출연했던 미스트롯 목포콘서트 공짜 VIP석 특혜논란과 관련 21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와함께 목포경찰은 지난 12일 있었던 공연을 앞두고 웃돈으로 암표가 거래된 사실과 공연장에서 100여석에 이르는 공짜 VIP석을 만들어진 과정에 대해 청탁금지법 등 관련 법률을 검토하고 이날부터 목포시 관련부서 공무원을 소환하는 등 본격 조사에 들어갔다.

이날 김종식 시장은 목포시 홈페이지에 게재한 사과문을 통해 “미스트롯 공연 관련하여 좋은 행사 유치해 시민들께 기쁨을 주고자 했으나 많은 시민들께서 마음 상하고, 실망하신 점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어 “기획사가 진행하는 공연 전반을 미리 면밀히 확인하지 않고 시민 여러분의 눈높이와 감정을 생각하지 못하고 무심코 의례적으로 행했던 제 불찰”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 세심하게 점검하고 시민들의 마음을 더 깊이 헤아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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