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해상케이블카 개통 앞두고 손님 맞이 준비 한창
[목포] 해상케이블카 개통 앞두고 손님 맞이 준비 한창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9.08.2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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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개통식 개최, 7일부터 정상영업

유달산과 다도해의 비경을 품은 목포해상케이블카가 우여곡절 끝에 다음달 6일 개통한다.

목포시는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7월 전체 시설물에 대해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고 전체 시설물이 왼료된 이달에는 안전검사전문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준공검사를 의뢰해 23일자로 적합 통보를 받았다.

이에 따라 목포해상케이블카(주)는 오는 9월 6일 오후 2시 북항승강장 주차장에서 총 연장 3.23km로 국내 최장인 목포해상케이블카 개통식을 갖는다.

특히 개통식 당일인 9월 6일은 정상운행을 하지 않고 다음날인 7일 9시부터 정상운행한다.

운행시간은 여름철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겨울철에는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이며, 금·토요일은 야간 운영시간을 1시간 늘려 운행한다.

케이블카 탑승장치(이하“캐빈”)는 총 55대로 일반 40대와 바닥이 투명한 재질로 된 크리스탈 15대의 2가지 형태가 운행된다.

이용요금은 일반 캐빈은 대인 기준 왕복 22,000원, 소인 16,000원, 편도는 18,000원(소인 12,000원)이며, 크리스탈 캐빈은 대인 왕복 27,000원(소인 21,000원), 편도는 21,000원(소인 15,000원)이고, 목포시민은 편도 이용요금으로 왕복 탑승을 할 수 있는 혜택이 있다.

단체와 법정 할인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목포해상케이블카 누리집(www.mmcablecar.com) 및 목포시청 누리집(www.mokpo.go.kr) 알림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목포시는 해상케이블카 개통에 따른 가장 중요한 준비 요소 중에 하나인 교통혼잡 최소화를 위한 교통대책으로 메인 주차장 848대와 임시 주차장 868대을 확보했다.

또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지능형 교통체계 시스템을 구축했고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가는 주요 도로에 주행 유도선을 설치해 운전자 편의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9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에는 다양한 문화예술축제가 목포 곳곳에서 펼치지는 ‘목포(愛)가을(藝)페스티벌(樂)’을 개최해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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