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남권 사업장, 이번 추석 평균 4일 쉰다
전남 서남권 사업장, 이번 추석 평균 4일 쉰다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9.09.03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체 47% 추석상여금 지급계획

 

올해 전남 서남권 지역기업들의 추석 연휴는 평균 4일을 쉬고 조사응답업체의 47%가 추석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목포상공회의소가 추석을 앞두고 서남권 지역 주요 제조업 70개 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추석연휴 및 상여금 지급실태를 조사한 결과 추석휴무일수는 지난해 5일보다 1일 줄어든 4일을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추석연휴기간은 대체휴일이 하루 포함됐기 때문이며 올해는 법정 휴일인 4일간만 휴무하는 기업이 전체의 91%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3일 또는 6일간 휴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추석상여금과 관련해 응답업체의 47%가 지급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상여금은 정규상여금 형태로 30~100% 선에서, 정액으로는 평균 28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조사대상업체의 53%가 아직까지 상여금 지급 유무를 결정하지 못했거나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관내기업들이 미·중 무역갈등, 최저임금인상과,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등의 영향으로 대내외 불안한 경제여건과 기업경영애로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