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공노조] 최홍림 시의원 갑질 규탄 집회 열어
[목포시공노조] 최홍림 시의원 갑질 규탄 집회 열어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9.09.0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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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자료요구로 업무 마비' 주장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 목포시지부는 3일 목포시의회 최홍림 의원이 그동안 과도한 자료요구를 해왔다며 갑질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낮 목포시청 앞에서 열린 규탄대회에서 참가자들은 회견문을 통해 “최근 최홍림의원이 과도한 자료요구는 청렴의 척도를 넘어섰다”며 “마치 목포시 공직사회가 비리와 부정이 만연해 있는 것처럼 막가파식으로 개입해 목포시 민생행정 전반에 막대한 피해가 커지고 있어 이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을 정도다”고 주장했다.

이어 " 최 의원은 시를 상대로 8개월 동안 수십 상자 분량인 총 60여 차례 100여건의 시정운영 전반의 자료를 요구했다"며 "수천장에 이르는 자료를 준비하기 위해 담당 직원은 물론 팀원 전체가 본연의 업무를 돌보지 못하고 밤새 매달려야 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지방자치법 제 40조 3항에 따라 지방의회 의장이 서류제출을 요구할 수 있다 할지라도 시도 때도 없이 수시로 방대한 자료준비를 요구한 것은 지방자치법 제 40조의 과도한 해석이고 폭력"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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