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황토갯벌랜드서 생태관광 활성화 논의
무안황토갯벌랜드서 생태관광 활성화 논의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9.09.04 15: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해양보호구역 관계자․환경단체 등 해양보호구역대회

전남도는 5~6일 무안 해제면에 위치한 황토갯벌랜드에서 전국 해양보호구역 관계자와 환경단체 등이 참석해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제12회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개최한다.

해양보호구역 대회는 2008년부터 해양보호구역의 체계적 보전·관리를 위한 관계자 간 소통․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무안군 공동 주최로 열린다.

전국 지자체 해양보호구역 담당자, 환경단체,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 ‘해양보호구역 활성화를 위한 생태관광 아이템 발굴’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 날인 5일에는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해양보호구역의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 발표 경연대회를 진행한다.

이후 독일 와덴해 국립공원 담당자를 초청해 ‘독일 와덴해 랑어욱섬 생태관광’ 사례를 소개한다.

또 해양보호구역 발전 방향 등에 관한 설문조사가 지역 주민․민간단체․전문가․공무원 등과 함께 참여해 멘티미터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사용자 의견을 실시간으로 수집, 한 화면에 보여주는 방식이다.

둘째 날인 6일 오전에는 전날 열린 ‘해양보호구역 여행을 디자인 하라’를 주제로 한 아이디어 경연대회에서 우수팀을 선정해 해양수산부 장관상(최우수), 전남도지사상(우수) 등을 수여한다. 이후 무안 생태갯벌 현장 탐방을 진행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