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이 시대 가장 강렬한 연극이 오다
[해남] 이 시대 가장 강렬한 연극이 오다
  • 박광해 기자
  • 승인 2019.09.04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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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회관 오는 19일, 신선·파격무대 선보여

해남군이 극단 실험극장과 함께 화제의 연극 <에쿠우스> 를 선보인다.

연극 <에쿠우스>는 영국출신 극작가 피터 쉐퍼가 실화를 토대로 제작한 작품으로 지난 40년 동안 송승환, 최재성, 최민식, 조재현, 정태우, 지현준, 류덕환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을 탄생시켰다.

연극 에쿠우스(Equus)는 말(馬)이라는 뜻의 라틴어로 일곱 마리 말의 눈을 찔러 법정에 선 17세 소년 알런과 정신과 의사 다이사트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탄탄한 전개와 함께 시대를 지나도 여전히 뜨거운 신(scene), 인간에 대한 고뇌, 성에 대한 고민 그리고 인간의 잠재된 욕망을 그린 치밀한 구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극단 실험극장의 대표인 이한승씨가 연출하는 작품으로, 알런을 치료하며 인간의 내면에 대한 고뇌에 빠지는 정신과 의사 다이사트역에는 명품배우 장두이, 알런 역의 김시유, 질메이슨 역의 김예림과 극단 실험극장의 단원들이 함께한다.

광기와 이성을 오가는 신선한 연기, 생생한 긴장감과 역동성 있는 호흡, 원작이 요구하는 과감한 노출신까지 선보이며 최고의 무대로 해남의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에 선정돼 공연료를 지원받아 개최한다.

공연은 오는 19일 오후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입장권은 9월 10일 오전 8시 40분부터 문화예술회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현장 예매한다.

관람료는 1만원이며, 17세 이상이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 문의 해남군청 문화예술과 061-530-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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