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연안해역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
[완도해경] 연안해역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
  • 박광해 기자
  • 승인 2019.09.0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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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서는 제13호 태풍 “링링” 북상에 따라 상황판단회의를 가지고 연안해역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링링은 초속 33~44m 바람이 부는 강도 ‘강’의 중형 태풍으로 비교적 느린 속도로 북상하고 있고 갈수록 이동 속도를 높여 빠르게 내륙에 닿을 것으로 예상되며 7일 오전 3시 서귀포 남서쪽 약 160km 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보이고 과거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줬던 ‘곤파스’(2010년)와 경로가 비슷하나 강도는 더 강해 위협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완도해경은 5일 상황대책회의를 한 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안가, 항포구 등 위험구역 23개소 중심 순찰활동 강화 ▶출항어선 사전 대피 ▶정박어선과 양식장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 ▶위험예보제 “주의보”발령을 파출소 전광판과 홈페이지에 게시 등 지역주민들이 안전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완도해경 김충관 서장은 “태풍‘링링’은 2010년 많은 피해를 입힌 태풍‘곤파스’만큼 강력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강한 바람과 폭우에 유의해야한다.”며“사고 예방을 위해 기상특보를 잘 청취하고 국민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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