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전국 첫 마을공동협의체 협동조합 출범
[무안] 전국 첫 마을공동협의체 협동조합 출범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9.09.0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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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은 지난 4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마을공동협의체 협동조합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창립총회는 김산 무안군수, 이정운 무안군 의회의장, 박성재 부의장, 김대현 의원 등 주요 내·외빈과 8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회에서는 조합의 정관과 사업계획 확정, 임원선출 등을 의결했다.

그 동안 무안군은 농어촌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마을공동체가 붕괴되는 등 농촌문제를 해결하고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 사업을 정부의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과 연계하여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지역에 맞는 정책이 구현될 수 있도록 별도의 주민 조직인 협동조합을 구성하게 됐다.

이번 마을공동체 협동조합은 행정기관의 보조적인 성격에서 벗어나 마을간 상호 연대와 상생을 목표로 하여 마을만들기 관련 수탁 또는 위탁사업, 상담과 교육 훈련, 지역홍보와 복지프로그램 개발, 사회적경제조직과의 연계 등 다양한 사업추진을 하게 된다.

 김산 무안군수는 격려사를 통해“이번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마을공동협의체 협동조합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넘어 소득창출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마을공동협의체 협동조합을 파트너 삼아 지역별 마을활성화 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가고 실질적 성과를 거두어  전국적인 성공 모델로 만드는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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