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공공기관 유치로 원도심 활성화 나서
[목포] 공공기관 유치로 원도심 활성화 나서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9.09.1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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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경찰서 부지에 통일센터, 청소년미래재단, 법무부 스마일센터 유치

목포시가 공공기관 유치로 원도심 공동화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7월 구 목포지원·목포지청 부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행복주택 건립으로 해결했다. 

이어 구 목포경찰서 부지는 지난 6월 공공기관 유치가 결정돼 비로소 난제를 모두 해소했다.

구 목포경찰서 부지에 들어설 공공기관은 통일센터, 여성가족부의 전남청소년미래재단, 법무부 스마일센터다. 3개 기관의 상주 근무인원은 160명 이상으로방문객 등 유동인구까지 감안하면 원도심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구 경찰서 부지에 들어설 통일센터는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으로 통일교육센터, 하나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전남여성플라자에 있는 전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지상 3층 규모로 청사를 건립해 상담복지센터, 활동진흥센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스마일센터는 강력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의 회복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현재서울, 부산, 광주, 충북 등 전국 14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전남은 스마일센터가없어 지난 2013년 설립된 ‘광주 스마일센터’를 활용 중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기관을 유치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상주인구와 유동인구 증가라는 인근 상권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한 것도 고무적이다.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도시의 위상을높이고, 원도심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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