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태풍이 몰아쳐도 국민이 부르면 무조건 간다
완도해경, 태풍이 몰아쳐도 국민이 부르면 무조건 간다
  • 최치규 기자
  • 승인 2019.09.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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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보트이용 70대 응급환자 2명 긴급이송

완도해양경찰이 태풍 속 여객선운항이 중단된 섬마을 70대 응급환자를 고속보트이용 긴급이송 했다.

완도해경은 22일 아침 7시 50분경 완도군 사후도에서 무너진 담벼락에 깔려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박 모 여인(76)과 지난 21일 오후 3시경 완도군 노화도 자택에서 갑자기 구토, 두통, 고열증상을 호소하는 뇌출혈 의심환자 이 모씨(70)를 각각 긴급이송 했다.

완도해경은, 경비정과 해경구조대를 급파해 태풍을 해치고 고속 보트이용, 환자들을 신속히 이송해 119에 인계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태풍 속 기상 악화로 여객선운항이 중단돼 환자들의 신속한 진료를 위해 고속보트를 이용 긴급이송 했다고 말했다.

환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인근 소재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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