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흑산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흑산면종합체육센터가 준공됐다.
흑산면 진리에 들어선 흑산면종합종합체육센터는 부지 36,099㎡에 축구장 6,400㎡, 실내게이트볼장 538㎡, 육상트랙 4레인 400m 등 체육시설과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총사업비는 44억원이 투입돼 지난 2015년 3월에 착공했었다.
지난 26일 현지에서 있었던 행사에서 박우량 신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흑산면종합체육센터는 아름다운 흑산바다와 주변의 섬들이 내려다보이는 칠락산 자락에 자리를 틀어 가히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운동장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육지와 약 100km가까이 떨어진 흑산면 주민들이 스포츠인프라 수혜에 소외가 없도록 특별히 국제 규격의 축구장으로 조성하는 등 국내 여느 면단위 체육시설에 견주어도 손색없는 규모로 조성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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