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종합병원, 해남사랑상품권 3억 구매약정
해남종합병원, 해남사랑상품권 3억 구매약정
  • 박광해 기자
  • 승인 2019.10.0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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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선순환 협력모델

범군민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는 해남사랑상품권 10억원 구매 릴레이에 해남종합병원이 동참했다.

의료법인행촌의료재단 해남종합병원(병원장 김동국)은 지난달 23일 연간 3억원의 해남사랑상품권 구매약정을 체결했다.

해남종합병원은 병원내 식자재 등 구입 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으로 소요예산 3억여원을 매년 상품권으로 구매하기로 했다.

특히 상품권 사용으로 그동안 외부에서 공급해 오던 식자재 등을 지역내 우수업체에서 구입함으로써 외부유출을 막고, 지역 상권과 상생협력해 나가기로 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동국 병원장은 “지역상품권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군민이 힘을 모으는데 종합병원도 참여하게 됐다”며 “지역상가와 상생하는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남경제 활성화를 위해 뜻을 같이 할 것을 밝혔다.

해남사랑상품권 릴레이 구매 행사에는 지난 7월 23일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관내 71개 업체에서 6억 8,000여만원의 구매를 약정했다.

또 아직 참여를 하지 않은 기관 및 기업체 등에서 행사에 동참하고 싶다는 의사를 계속 밝혀와 구매릴레이 운동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남사랑상품권 구매 릴레이 운동 참여는 해남군 경제산업과 소상공인팀(061-530-5352)으로 하면 된다.

한편 지난 4월 전남도내 최대인 연간 150억원 규모로 발행을 시작한 해남사랑상품권은 현재까지 118억여원이 판매되고, 가맹점 2,300개소를 돌파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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