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진도 대한민국 국악제 막 내려
2019 진도 대한민국 국악제 막 내려
  • 박광해 기자
  • 승인 2019.10.0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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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이 진도문화예술제 기간 동안 개최한 2019 진도 대한민국 국악제가 막을 내렸다.

보배섬 진도 전통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축제인 ‘2019 진도문화예술제’는 지난 5일 개막 오는 11월 3일까지 열리고 있다.

진도문화예술제 첫 행사로 지난 5일 향토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1,000여명이 참여해 ‘우리 춤, 음악, 소리의 향기가 머무는 풍류 굿’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영화 서편제로 유명한 오정해씨의 사회로 3시간 동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인, 명창이 참여해 최고의 국악 공연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예능보유자 진도출신 신영희 명창, 시도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유영애, 방성춘 명창이 공연했으며, 국악과 탭댄스, 탱고, 비보이 등 타 장르와 혼합된 무대를 선보여 진도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대한민국 국악제는 1981년부터 전통음악의 발굴·계승, 국악창조와 국악의 대중화 발전의 문화적 단계를 무대화한 축제로 국악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의 분위기를 만들어 매년 축제의 장을 열고 있다.

진도군 문화예술체육과 관계자는 “대한민국 국악제를 진도에서 개최하게 되어 진도군의 국악 발전과 함께 대한민국 유일의 민속문화예술특구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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