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바라기센터 영광기독병원에 개소
전남해바라기센터 영광기독병원에 개소
  • 최치규 기자
  • 승인 2019.10.3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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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폭력 피해자 24시간 원스톱 통합 지원

                                                                   

전남도는 11월 1일 영광기독병원에 설치한 ‘전남해바라기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남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를 위한 상담, 의료, 심리, 수사, 법률 등의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통합형’ 센터다. 지난 6월 말 ‘전남서부해바라기센터’가 운영 종료됨에 따라 설치됐다.

이번 전남해바라기센터 개소로 전남 서부권을 포함한 중부권 거주 여성폭력 피해와 관련한 종합적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중서부지역 여성 권익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신규 개소한 전남해바라기센터는 피해자 상담과 의료, 수사 지원 외에도 폭력 피해자 특성상 장기적 관리가 필요한 심신 안정 등의 치료를 위해 영광신하병원 에 별도 공간을 마련해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에는 전남동부해바라기센터 및 1366상담센터,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등 33개소의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유미자 도 여성정책지원관은 “전남경찰청 및 상담소 등 지역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폭력피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등 여성과 아동의 인권 보호와 권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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