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와 남양건설(주) 컨소시엄에 구체방안 마련 촉구
목포시의회는 전국체전을 위해 건립하기로 한 종합경기장 공사에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최근 발표한 촉구문을 통해 "2022년에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전 개․폐회식과 육상경기장으로 활용될 목포 종합경기장 건립공사에 보다 많은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가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설계와 감리를 일괄발주하는)턴키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건립공사는 총사업비 900억이 넘는 대형 공사로 지난 9월 남양건설(주) 컨소시엄이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으며, 현재 우선시공분인 토목공사 추진을 위한 하도급 업체 선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목포종합경기장 건립공사의 경우 하도급 참여가능 조건을 충족하는 13개사에 목포 업체 2개사가 포함됐으며, 2차에 걸친 입찰을 통해 11월 초 최종 1개사가 선정된다.
따라서 목포시의회는 목포시와 시공사인 남양건설 컨소시엄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역업체 참여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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