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김종식 시장, “선택과 집중, 적극 행정” 역설
[목포] 김종식 시장, “선택과 집중, 적극 행정” 역설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9.11.03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이달은 내년 시정추진 방향 설정, 중요한 시기'

 

김종식 목포시장은 지난 1일 “11월은 예산편성 등 내년 시정 추진의 큰 방향이 그려지는 중요한 시기"라며 "선택과 집중, 선제적으로 한 발 더 뛰는 적극행정이 꼭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시장은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11월 정례조회에서 “지난 8월 섬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혁신박람회, 해상케이블카 개통, 슬로시티 선포, 가을페스티벌 까지 크고 작은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고, 우리의 역량을 입증해냈다.”며 “그동안 고생한 직원들에게 격려를 보내며, 위대한 목포시대를 함께 열어가고 있는 시민들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처음 시작한 목포가을페스티벌은 반응이 좋았다. 주말을 잊고 애쓴 공직자와 지역 문화예술인 등 많은 분의 노력 덕분이다. 부족한 점은 잘 보완하고, 새로운 컨텐츠도 추가해서 더 발전시켜나가자”고 덧붙였다.

또 “목포가 전국적 주목을 받으며 새로운 관광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시민들도 목포가 달라지고 있다는 말을 많이 한다. 이런 때 일수록 더 분발해야 한다. 행정이 바빠지면 지역과 지역민에게는 더 좋은 변화가 생긴다. 진정성을 갖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시 재정이 넉넉치 않다보니,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다. 예산편성 단계부터 선택과 집중을 잘 해서 내실 있게 짜고, 꼼꼼하게 아껴 써야 한다. 계속 하던 방식 그대로 답습하지 말고, 제대로 된 평가를 해보고 꼭 필요한지, 더 나은 방법은 없는지 항상 따져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시장은 끝으로 “올해 굵직한 행사들은 거의 다 끝났다. 이제 곧 있으면 동절기가 시작되는데, 시민들의 생활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겨울철 재난재해 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려운 이웃들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