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의회, '광주 군 공항 무안 이전 반대' 성명
무안군의회, '광주 군 공항 무안 이전 반대' 성명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9.11.0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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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의회는 지난 6일 광주 군 공항 무안 이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무안군의회는 최근 광주시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군 공항 이전 예비후보지역 중 유독 무안만을 18차례 가량 방문한 것과 군 공항 이전과 함께 무등산에 위치한 방공포대, 서구 마륵동의 공군 탄약고까지 함께 이전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무안군의회는 이날 성명에서 "광주 군 공항 이전과 관련하여 추진배경, 사업방식, 추진 절차상의 문제점 등 군 공항 이전의 특수성과 무안군의 입지 상 불가능하다는 이유를 수차례  표명했는데도" 광주시의 안하무인격인 일방적 사업추진 행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군공항의 무안 이전 반대 서명에 무안군민의 과반수 이상인 4만 3천여명이 참여하였다.”고 밝히며 “군공항 후보지로 거론되는 지역은 우리군의 관광자원이 집적되어 있고 무안국제공항, 항공특화산업단지 등 앞으로 무안군의 발전을 이끌어갈 핵심지역이며 우리군 축산업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무안의 미래를 전투비행장과 바꿀 수 없다.”며 광주 군 공항의 무안군 이전 반대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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