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공영형 시범사립학교로 ‘영암여고’ 첫 지정
[전남도교육청] 공영형 시범사립학교로 ‘영암여고’ 첫 지정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9.11.16 1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학의 공공성ㆍ책무성 강화 사업’ 본격화

 

전남도교육청이 영암여자고등학교를 첫 번째 공영형 사립학교 시범 운영학교로 지정했다.

공영형 사립학교 제도는 도교육청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사학의 공공성 및 책무성 강화 계획’ 13개 과제 중 핵심사업이다. 도교육청에서 추천하는 2인 이상의 이사를 학교법인 이사로 선임하고, 사립학교 신규교사를 도교육청에 위탁해 선발하는 등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법인을 대상으로 지정한다.

이번 ‘공영형 사립학교’ 시범 운영학교로 지정된 ‘영암여고’에 대해서는 앞으로 4년 간 대규모 시설사업에 대한 대응투자를 감면하고, 학교운영비를 추가 지원하는 등 재정지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추천이사 2명에 대한 승인이 완료되는 12월 이후 지원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의 ‘사학의 공공성 및 책무성 강화 계획’은 13개의 주요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여기에는‘공영형 사립학교 제도’를 핵심으로 △ 사립학교에 대한 경영평가 실시 △ 찾아가는 사립학교 경청올레 운영 △ 인사제도 운영의 공정성과 민주성 확보 △ 공·사립 간 인사교류 확대 △ 건전 사립학교 재정지원 확대 및 예산 편성의 공정성 제고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