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와 목포YMCA가 주최하는 제7회 청소년 진로 페스티벌 ‘몽키’에서 목포공고 학생들이 ‘국회의원상’과 ‘시장상’을 수상했다.
청소년 진로 페스티벌 ‘몽키’는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해 탐색하고 자긍심과 열정을 키워 체계적인 진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최하는 페스티벌로, 목포시 청소년문화공원에서 진행되었으며 꿈 발표대회, 진로부스터, 도전 싱어, Job the stage 등 청소년의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들로 청소년들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약 16개의 야외 체험 부스가 설치됐으며 목포공고 드론부 학생 4명이 작년에 이어 이번 행사에도 참가했다.
4차 산업혁명 관련 핵심 기술인 드론은 현재 목포공고 축제와 체육대회 등 영상촬영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목포공고 드론부 학생들은 드론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드론에 대해 설명하고 날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으며, 이 점을 인정받아 ‘시장상’을 받았다.
또 꿈이 가수인 청소년들에게 대중들 앞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무대 경험을 갖게 하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고취시키는 도전 싱어 부문에서, 목포공고 화공과 김수비 학생이 ‘국회의원상’을 받았다.
목포공고는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에 자신의 꿈, 끼를 펼칠 수 있도록 각 과별 자격증반, RCY봉사단체 등 다양한 부서를 조직하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전 교사가 각 부문에서 학생들이 최상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9학년도에만, 공무원 17명 합격으로 특성화고 공무원 전국 최다 배출을 자랑하고 있는 목포공고는, 이번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정원 253명을 모두 모집하였고, 현재 취업 매칭률 50%를 달성하고 있어 명문 특성화고로서의 위상을 확실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