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현안 공론화, 전남여성정책포럼 출범
여성현안 공론화, 전남여성정책포럼 출범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9.12.04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정책 제안ㆍ자문 활동

전남도는 3일 도청 왕인실에서 지역 여성 현안을 공론화하고 다양한 여성정책 제안 등을 도정에 반영하기 위한 ‘전남여성정책포럼’ 발대식을 개최했다.

전남여성정책포럼은 ‘인권·복지’, ‘농·어업’, ‘문화·예술’, ‘관광’, ‘경제·환경’ 등 5개 분과로 이뤄졌다. 지역 여성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공론화해 정책을 제안하는 민·관 협력기구다. 양성 평등과 여성 권익 신장을 위한 세미나, 토론회 등 각종 협력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전남도는 지난 9월 공개모집을 통해 분과별 위원회 위원을 모집, 관련 분야 전문가, 연구기관, 도민참여단 등 206명을 선발해 이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김영록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전남여성정책포럼이 전남의 미래를 이끌 여성 혁신인재를 키우고, 좋은 여성정책을 발굴해 남녀 모두가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아이 키우며 일하기 좋은 전남, 여성이 행복한 전남을 함께 만들자”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1월 ‘전남양성평등센터’를 유치해 성평등 정책 기반을 마련했다. 내년에는 가족 친화 직장문화 개선을 위해 ‘전남 일·생활균형지원센터’를 설립할 계획으로, 지역성평등지수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