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배추로 7천포기 김장나눔
해남배추로 7천포기 김장나눔
  • 박광해 기자
  • 승인 2019.12.0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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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서울 봉은사서 7~8일 김장축제와 직거래 장터

서울 봉은사에서 해남배추 7,000 포기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가 열렸다.

해남군은 7일 서울 봉은사에서 해남 절임배추 판촉 김장 만들기와 사랑의 김치나눔행사를 열었다. 행사에 사용된 절임배추 7,000포기와 양념은 전량 해남산으로 공급됐으며, 해남군 관계자와 향우를 비롯해 봉은사 원명 주지 스님과 신도들이 참여해 김치 담그기가 진행됐다.

만들어진 김치는 서울시내 노인복지센터와 독거노인, 사회복지관 등에 전달됐다.

또한 7~8일 양일간 봉은사에서 해남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려 해남지역 12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엄선한 100여개 품목에 대한 직거래 행사가 진행됐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청정해남에서 생산된 고구마, 김, 키위, 단감, 벌꿀, 인삼 등 건강한 농수산물과 고춧가루, 참기름, 발효액, 함초 등 가공식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구매 고객과 해남미소 신규가입 회원에게 해남 특산물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해남군 관계자는“매년 봉은사에서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가져왔는데 올해는 이웃사랑까지 실천할 수 있어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며 “맛있는 해남배추로 만든 김장과 함께 해남의 정까지 서울시민들에게 가득 전달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류 1번지 강남의 랜드마크로 도심 속 전통문화 사찰인 봉은사는 대중 포교활동은 물론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 복지사업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특히 서울 시민과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의 복합 문화휴식 공간으로 종교와 문화, 역사가 어우러진 강남의 대표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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