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장학재단에 전달
천사아그로텍 박현재 대표는 9일 신안군청을 방문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재)신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004만원을 기탁했다.
이 회사 박현재 대표는 “부모님 세대는 자식들이 농사를 짓는 것을 원치 않았는데 앞으로 4차산업시대에 신안에서 자란 농부의 후손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다음 세대의 농업을 준비하는데 작은 정성이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탁이유를 밝혔다.
한편 신안군장학재단은 지난 3일 제49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0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내년에는 지원자격 중 부모 모두가 신안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어야 했던 것을 부 또는 모 둘 중 한사람으로 완화했다.
또 대학생의 지원가능 학점을 B학점(3.0)이상에서 C학점(2.0)이상으로 하향 조정했고 장학금 지급액을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70만원, 대학생 3백만원으로 학교별로 균등하게 변경했다.
특히 2019년 하반기 장학생 선발부터는 출산을 장려하고 다자녀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1가구당 상위 학생 1~2명만을 제한적으로 선발하던 방식을 바꿔 자격을 갖춘 모든 아이를 선발하여 다자녀가정에 유리하게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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