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목포신항배후단지 조성사업 본격화 기대
내년 목포신항배후단지 조성사업 본격화 기대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9.12.1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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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사업비로 89억 확보
내년 항만·어항 예산 1천668억
목포항 316억, 흑산도항 50억 투입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항만과 어항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20년도 예산 1668억원을 확보했다.

이같은 규모는 올해보다 12% 수준인 178억원이 증액된 수준이다.

 주요 확보예산은 목포항 건설사업비 316억원, 목포항 유지보수예산 85억원, 흑산도항 개발사업 50억원, 국가어항 건설사업 395억원이다.

또 가거도항 복구사업비 420억원, 항로표지사업 60억원, 국가보조항로 여객선 건조비 15억원, 목포 선원복지회관 건립비 10억원, 일반회계 18억원 등 총 1천668억원이 반영됐다. 

목포항 건설사업은 목포신항과 북항 등에 총 316억원이 투입된다.

이밖에 목포 신항 배후단지 조성비 89억원, 예부선부두 건설비 74억원, 자동차부두 건설비 10억원, 신항 진입도로 설계비 15억원, 동명동 물양장 정비 5억원, 북항 어선물양장 정비 25억원, 북항 진입도로 설계비 15억원 등이 반영됐다.

 국가어항 건설사업은 16개 국가어항에 총 815억원이 투입된다.

 완도지역의 경우 이목항건설 64억원, 사동항정비 23억원, 청산도항정비 48억원, 보옥항 연결데크 5억원 등 총 140억원이 투입된다.

진도는 서망항정비 38억원, 수품항정비 6억원, 초평항설계비 10억원 등이다.

강진 마량항정비 42억원, 해남 어란진항 46억원, 영광 안마도항 45억원, 전장포항 57억원 등이다. 아울러 가거도항 국가어항 복구비는 420억원이 반영됐다.

 국가관리 연안항인 흑산도항 개발에 내년엔 50억원이 투입된다. 흑산도항에는 오는 2023년까지 총 454억원이 들여 해경선과 어업지도선 부두 등이 건설될 예정이다.

장귀표 목포해수청장은 “서남해권의 항만물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에 확정된 예산의 적기 집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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