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안전한 학교급식 최선'
[완도] '안전한 학교급식 최선'
  • 박광해 기자
  • 승인 2019.12.1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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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간담회, 노로바이러스 예방법 교육 강화하기로

 

완도군은 지난 11일 겨울철 전염병 예방과 학교급식의 안전관리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완도군, 완도교육지원청, (사)완도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완도군어린이집연합회, 위생관리, 감염병관리, 학교급식지원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했다.

서현종완도군 경제산업국장은 “완도군은 지금까지 학교 급식의 식중독 예방‧관리를 철저히 해 식품안전사고가 한 건도 없었으나,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발생이 우려되고, 전국적으로 학교급식 식품사고 발생 비율이 높아지고 있어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청정바다 완도에서 생산되는 해조류 등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한 식단을 구성하는 등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한 음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에서 적극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완도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의 취지에 충분히 공감하며,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한 식재료로 학교 급식을 만들고, 농가 소득 증대와 해조류산업 등 군 발전에도 도움이 되도록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관내 초등, 중, 고등학교 영양사 대표 단체에서는 “완도군의 학교급식 해조류 지원 사업은 다른 지역 영양사들에게 소개할 만큼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른 지역에도 홍보해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완도군과 완도교육지원청은 관련 단체와 협해 학교·어린이집 등 교내 노로바이러스 예방법 교육을 강화하기로 하고, (사)완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병설유치원을 센터에 등록하여 소규모 어린이급식의 위생과 영양 지도를 지원하기로했다.

완도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존 학교급식 안전망의 상황 대처 매뉴얼을 재점검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정기적인 간담회를 실시하여 안전한 급식 제공으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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