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교원 전문 역량강화로 수업혁신'
[전남도교육청] '교원 전문 역량강화로 수업혁신'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9.12.2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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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교육감 송년기자간담회 ‘전남교육 2020’ 발표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취임 3년차인 2020년 교원들의 전문역량을 키워 ‘수업혁신’을 이루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장석웅 교육감은 지난 23일 오전 청사 5층 중회의실에서 2019. 송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2020년에는 미래교육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모두가 바라는 교육 혁신을 이뤄 우리 아이들을 미래인재로 키워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교원 역량강화를 통해 수업혁신’을 이루고,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실현이라는 핵심 정책과제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교원들의 전문역량을 키워 자발성과 열정을 불어넣고 수업혁신을 이루는 것이야말로 산적한 전남교육 문제 해결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올해 조직된 전문적학습공동체가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전남교육연수원을 통해 교직생애 단계 별 연수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미래교육 관리자와 교사를 대상으로 혁신리더 과정을 신설해 현장의 리더로서 자질과 역량을 함양하도록 할 계획이다.

장 교육감은 이어 “교사들이 아이들 교육과 생활지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지원 중심 조직개편을 마무리하고 수업혁신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배움이 더딘 학생에 대한 집중지도가 가능하도록 시·읍 지역부터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 수를 25명으로 단계적 감축하기로 했다.

또 내년 전면 시행되는 중학교 자유학년제 지원을 강화하고, 2025년 시행 예정인 고교학점제에 대비한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 전남과학교육원에 SW 교육 기능을 추가해 창의·융합교육원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장 교육감은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실현을 두 번째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전남교육이 안고 있는 제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역과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교육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지역이 살아야 교육이 산다.”며 “지역과 함께하지 않으면 전남과 전남교육의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실천 방안으로 △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 교육참여위원회, 학부모회 네트워크 등 민·관 교육거버넌스 운영 내실화 △ 자자체와 협치체계 강화 등을 내놨다.

장 교육감은 이밖에 "2020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계기로 민주시민교육, 평화통일·역사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학교지원센터를 22개 전 시·군 교육지원청에 구축해 학교지원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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