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2021년 국비 확보 위해 신규사업 47건 발굴
[목포] 2021년 국비 확보 위해 신규사업 47건 발굴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9.12.3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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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6천507억 등 총 사업비 8천489억

목포시가 오는 2021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목포시는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종식 시장 주재로‘2021년 국고 건의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보고회에서는 주요 시책 사업과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신규 국비사업 47건 총사업비 8,489억 원(국비 6,507억 원)에 대해 정부 정책과의 적합도, 사업 타당성, 실현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 삼학도 평화누리 조성 982억 원 ▲ 외달도 섬 숲 생태복원 141억 원 ▲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ㆍ운영 89억 원 ▲ 자원회수시설 설치 860억 원 ▲ 하수찌꺼기 처리시설 증설 121억 원 ▲ 해상풍력 지원부두와 배후단지 개발 2,180억 원 ▲ 수출주도형 김 가공제품 개발 지원 50억 원 ▲공영주차장 조성 82억 원 등이다.

시는 이번에 발굴된 2021년 국가예산 사업에 대해 전라남도와 중앙부처 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사업 계획을 구체화시키고 국비사업 신청 전까지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계획이다.

또 정부의 재정분권 추진에 따라 균형발전 특별회계로 시행해왔던 각종 사업이 지방으로 대폭 이양됨에 따라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2021년 국고 건의사업은 내년 2~ 3월경 전남도를 통해 중앙 각 부처로 신청되고 5월말까지 각 부처의 심사를 거쳐 기획재정부로 제출하게 된다.

김종식 시장은 “국비 지원 사업은 대부분 시 발전에 큰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정부예산 편성 순기보다 한 박자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 중앙부처 예산편성이 마무리되는 5월까지는 각 부처 및 기획재정부 등을 수시로 방문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다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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