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민선 진도군체육회장 선거… 과열․혼탁 차단 총력
첫 민선 진도군체육회장 선거… 과열․혼탁 차단 총력
  • 박광해 기자
  • 승인 2019.12.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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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행위 적발시 고발 조치

 

첫 민선 진도군체육회장 선거가 2020년 1월 14일 치러지는 가운데 공정선거지원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진도군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거관리위원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관리를 위해 위촉된 공정선거지원단이 과열과 혼탁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선거일까지 허위 사실 유포와 기부 행위 등을 집중 예방․단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공정선거지원단은 진도군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의 지휘를 받아 입후보자 등을 대상으로 선거 안내·예방·감시·단속·조사활동을 하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특히 “선거와 관련된 허위 사실 유포와 기부행위 등 중요 부정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사법당국에 수사 의뢰 또는 고발 조치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진도군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기간은 오는 2020년 1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이다. 선거 운동 기간은 2020년 1월 5일부터 14일까지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확정된 선거 입후보자를 대상으로 2020년 1월 4일 오후 공정선거 실천을 위한 ‘입후보자 설명회와 서약식’을 개최하고, 선거운동 방법과 금지 행위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전국 지자체 체육회장직은 자치단체장이 겸직해왔다. 하지만, 국민체육진흥법과 관련한 ‘지방자치단체장·의원 등의 체육단체장 겸직 금지’ 개정안이 지난 1월 국회를 통과하면서 민간인을 회장으로 선출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전국 지자체 체육회는 2020년 1월 15일 이전까지 선거를 통해 새로운 체육회장을 선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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