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4억 상당
기증 주인공은 나주 거주
기증 주인공은 나주 거주
수령 200년 된 배롱나무(백일홍) 두 그루가 신안군 압해도 분재공원에 새로 뿌리를 내렸다.
이 나무를 기증한 주인공은 나주시에 사는 익명의 독지가로 알려졌다.
신안군에 따르면 기증의 주인공은 압해도 천사섬 분재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섬 겨울꽃 축제'를 왔다가 최병철분재기념관을 둘러본 후 기증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최병철분재기념관에는 200점의 분재가 전시되고 있다.
수령 200년 배롱나무 두 그루의 시가는 약 4억 원을 호가한다.
신안군은 기증받은 배롱나무 두 그루의 직경이 각각 100cm, 50cm로 대형목에 속하고 전문가들은 “향후 나무의 관리 상태에 따라 10억 원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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