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회의원, 의정보고회 화제 만발, 예산 농단, 세금도둑’ 패러디 역홍보”
박지원 국회의원, 의정보고회 화제 만발, 예산 농단, 세금도둑’ 패러디 역홍보”
  • 박광해 기자
  • 승인 2020.01.09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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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300명 이상 참여 성황리 개최... 금귀월래, 예산왕, TV 라디오 스타, 목포 케이블카 홍보대사 유명세

12월 초부터 시작된 대안신당 소속 박지원(전남 목포) 의원의 의정보고회가 연말연시에도 불구하고 매회 약 300명 이상의 시민들과 소통하며 뜨거운 호응 속에 열리고 있다.

박 의원은 “올해도 국회에서 1천 47억원을 증액, 총 7,92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한국당에서 전액 삭감하려고 했던 해경 정비창(국영 수리 조선소)도 지켰다”며 “함께 노력해 주신 정부 관계자, 전남도 그리고 목포시 관계자 여러분의 덕분”이라고 말했다.

지역구 실세 예산 나눠먹기라는 중앙 언론의 비판도 박 의원은 이를 역으로 패러디해 “예산 농단, 세금 도둑”이라고 재치있게 홍보했다.

박 의원은 의정보고회에서 “금년 문화관광부가 선정하는 지역관광거점도시에 목포가 선정돼 목포 1000만 관광시대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며 “첫째 목포 1000만 관광시대, 둘째 해경 서부정비창 등 일자리 창출, 셋째 국가신재생에너지 융·복합단지 선정에 따른 목포 신항 배우 지원항과 대양·대불산단 에너지 전문 기업 유치, 넷째 목포 신안 인근에 11만 9천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신안 해상풍력 배후단지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호남고속철도(광주 송정-목포) 건설, 남해안 철도(목포-보성) 건설, 국도 77호선(압해~ 율도달리도~화원, 화태 ~백야)건설, 제2 자동차 부두 등 목포 신항만 개발, 해경 서부 정비창 등 총 약 6조원 규모의 SOC 사업이 확정 및 진행 중”이라며 “이제 목포 발전의 큰 뼈대가 갖추어졌고, 이제는 그 뼈대에 살, 즉 일자리, 관광 도시의 컨텐츠를 붙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지난 2년 반 동안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그 누구보다도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방송 등에 출연해 지원해 왔다”며 “문재인 정부가 성공해 진보 정권이 재창출되야 호남 발전도 호남 정치의 복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역 발전을 위해서라면 ‘영혼까지 팔겠다’는 각오로 “지역구 활동도 의정활동도 잘 해야 한다는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당부와 목포 시민 여러분을 위해 지난 12년간 1년 52주 중 50회 이상을 ‘금귀월래’를 해 왔다. 국회와 목포를 오가며 방송 출연, 국회 일정 등으로 바쁘고 힘들 때도 있지만 만나는 시민 여러분들이 ‘금귀월래, 예산왕, TV 라디오 스타, 케이블카 홍보대사’라고 격려해 주실 때마다 힘이 난다”며 “목포 발전에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의원의 의정보고회는 오는 10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 목포 노인복지회관(북항동, 산정동, 죽교동, 대성동)과 1월 10일 오후 1시 30분 연산동 자동차등록사무소 강당(연산동, 원산동, 용해동)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지원 의원은 최근 실시된 3차례의 내년 총선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지키고 있고 1월 2일 무등일보, 광주MBC, 뉴시스 광주전남 본부 3사 공동 여론조사에서는 28.8%의 1위 선호도로 2위와 11.1%, 그리고 나머지 전체 민주당 예상 출마자 전체의 선호도를 합한 것보다 높은 보다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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