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소재지인 무안 남악과 나주 동강을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 일로~몽탄~동강 구간이 개통됐다.
일로~몽탄~동강 간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은 무안 일로읍에서 나주 동강면까지 총연장 14.5㎞를 2개 공구(일로~몽탄 8.5㎞몽탄~동강 6.0㎞)다. 국비 1천663억 원, 도비 362억 원 등 총 2천25억 원을 들여 지난 2010년 11월부터 착공해 10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이 구간은 당초 노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구불구불해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했다.
하지만 4차로 확장과 직선화를 통해 전남도청에서 나주 혁신도시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보다 거리 27㎞(68㎞→ 41㎞), 시간 18분(53분→ 35분)이 단축되고 통행료 2천900원(편도) 부담도 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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