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이 압해대교 교각과 충돌 1명 사망
어선이 압해대교 교각과 충돌 1명 사망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0.01.22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포해경, 22일 새벽 출항 중 사고

 

유자망 어선이 전남 목포와 신안 압해도를 잇는 압해대교 교각을 들이받아 1명이 숨졌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새벽 오전 3시 50분쯤 압해대교 인근 해상에서 V-PASS 조난신호를 접수하고 즉시 경비정과 북항파출소 연안구조정, 서해특구대를 현장에 급파했다.

현장 10분만에 도착한 해경은 인근을 수색 중 교각에 충돌한 목포선적 어선 A호(2.72톤, 유자망)에 선장 K모(62)씨가 피를 흘린 채 의식 없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후송했다.

그런데 사고어선이 교각과 충돌하면서 심한 부상을 입은 K씨는 병원 후송 직후 숨졌다. 

사고 어선은 교각과 충돌하면서 선수 부분이 반파됐다.

해경에 따르면 K씨는 북항 선착장에서 조업을 위해 출항해 항해 중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