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연휴 때 환자 발생하면 119로
설 명절 연휴 때 환자 발생하면 119로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0.01.2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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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본부, 응급처치 비상근무

 

전남도소방본부는 이번 설 연휴기간인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교통사고와 응급환자 발생 등 각종 사고에 대비해 119신고·접수와 상황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기간 동안 하루 평균 119 신고건수는 2천303건으로 평소보다 52.3%, 병원과 약국 안내 등 의료 상담 건은 하루 평균 345건으로 평소보다 3.3배 늘었다.

설 명절에는 민족 대이동으로 유동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귀성·귀경차량에 의한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복통, 노약층 낙상, 감염병 등 각종 환자들이 급증하게 되는 반면 병·의원, 약국 등 의료기관 진료는 줄어들게 된다.

이를 대비해 119종합상황실에서는 설 명절 대비 비상근무체계를 구축, 평소보다 많은 근무자를 상황실에 배치해 응급환자 등에게 설 연휴기간 운영되는 병·의원과 약국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 구급차 도착 전 환자 보호자가 할 수 있는 응급처치 요령을 알려주고, 특히 응급의학전문의가 상황실에 근무하면서 구급대원에게 병원 전 단계 맞춤형 응급처치 및 의료상담 등 인명소생률 향상을 위한 의료지도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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