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평화광장, 문화관광ㆍ해양레져 공간으로
[목포] 평화광장, 문화관광ㆍ해양레져 공간으로
  • 정거배 기자
  • 승인 2020.01.29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양레포츠센터 건립, 수상레저 시설 확충
음악분수, 공연까지 업그레이드

 

목포하당 평화광장 일대가 문화관광과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목포시는 오는 2021년까지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평화광장 일대 구조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목포시에 따르면 보행자 안전도와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해변과 광장이 지니고 있는 빼어난 경관을 최대한 활용해 서남권 최고의 도심 속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1차로 올해 18억원(국비 8억, 시비 8억)을 확보해 관광객들과 상권 강화를 위한 주차장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이어 관광특구 관광지 활성화 사업을 통해 보행자 안전성을 확보하고 휴식공간을 늘리는 등 녹지경관을 재정비한다.

목포의 명물 춤추는 바다분수도 대대적으로 탈바꿈한다. 분사장치 추가 및 분사 높이 확장, 레이저 확장, 관람석 확대 등 시설물 업그레이드와 토요 불꽃페스티벌 같은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바다분수로 재탄생 시킨다는 계획이다.

수상무대를 설치한 후, 바다분수 쇼에 예향 목포의 낭만과 감성을 품은 문화예술공연 및 해상불꽃 쇼를 복합화하여 상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매년 국제파워보트대회가 개최되는 평화광장은 목포해양레포츠 클러스터 구축의 핵심지역이기도 하다.

시는 오는 2024년까지 평화광장에 해양레포츠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수상스키, 바다수영 같은 해양레포츠와 요트, 보트 등의 체험이 가능하고, 해상안전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평화광장 주변 6km의 Waterfront에 오는 2024년까지 해양레포츠 센터, 남항 해양레포츠단지와 삼학도 내항 마리나 항만 조성 등 5개 사업이 계획데로 추진되면 향후 이곳은 각종 엑티비티가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대한민국 해양레저 스포츠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